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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시설공단, 태백 등 4곳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지로 선정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태백 오로라파크 조성사업(강원 태백시) 등 4개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을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태백시를 비롯해 경남 창원시(임항선 그린웨이 조성공사), 경기 안산시(수암 꿈나무 체육공원 조성), 인천광역시 남구(수인선 유휴부지 활용사업)가 선정됐다.

공단은 지난 5월 철도 유휴부지 활용제안을 공모했다. 지자체들은 관내에 있는 방치된 철도부지 활용계획을 제출했고 이후 공단은 현지조사, 전문가 심의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사업을 결정했다.

공단은 지난해 국토부가 제정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지침’에 따라 전국에 흩어져 있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1차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6개 지자체(광양시, 삼척시, 순천시, 포항시, 함안군, 수원시)의 사업장들은 대부분 설계를 마치고 착공 단계에 있다. 삼척시는 빠르면 오는 10월께 공사를 마치고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유휴부지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하여 그간 철도로 인해 불가피하게 단절되었던 선로 양쪽 지역을 다시 연결함으로써 국민 편의 증진,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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