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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트블랙 아이폰7+, 일본 야후 옥션서 약 100만원 더 비싸
[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아이폰7 시리즈 중 발매 직후 매진된 아이폰7플러스 제트 블랙 모델이 일본 경매 사이트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라이브도어 뉴스는 17일(현지시간) 아이폰7플러스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트블랙 색상 모델의 낙찰 가격이 정가의 2배까지 육박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11시 현재 야후 옥션에서는 35개의 아이폰7플러스 제트블랙 모델이 경매에 나온 상태다.

즉시 낙찰 금액이 비싼 모델은 아이폰7플러스 256GB 제트블랙 모델로 195,000엔(한화 약 214만5,273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정가 107,800엔(세금 포함 116,424엔)보다 무려 87,200엔(약 95만9,322원) 비싼 가격이다.

대부분은 즉시 낙찰가가 170,000엔 대이며 가장 입찰자가 많은 경매의 현재가는 122,000엔이다. 입찰자는 현재 21명이다.

제트 블랙 모델은 이번 아이폰7 시리즈부터 추가된 색상으로 모든 색상 중 유일하게 32GB 모델이 존재하지 않고 128GB와 256GB 모델로만 전개되고 있다. 따라서 다른 색상에 비해 수량이 적을것이란 관측은 이전부터 줄곧 제기돼 왔다.

미 IT 전문 매체인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제트 블랙 모델에 대해 "애플 직원뿐 아니라 임원 조차도 제트 블랙 모델을 쉽게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일본의 경우에도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예약 시작일인 지난 9일, 예약 개시 30분 후 아이폰7플러스 제트 블랙의 출하 예정 시기가 11월까지 연장된 바 있다.

이날 현재도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아이폰7플러스 제트블랙 심프리 모델의 배송 기간은 여전히 11월로 되어 있다.

앞서 시장조사기관 슬라이스 인텔리전스(Slice Intelligence)는 전날 온라인으로 예약된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의 판매 데이터 3만2,000건에 대한 동향을 발표하고 예약 건수의 46%가 블랙, 23%가 제트블랙이 각각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체 예약 건수 가운데 69%가 이 새로운 색상 두 가지 모델에 집중됐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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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본 야후 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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