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애플이 16일(현지시간) 1차출시국에서 신작 아이폰7 시리즈를 일제히 발매한 가운데 IT기기 분해 전문 사이트인 아이픽스잇(iFixit)이 아이폰7플러스 분해 리포트를 온라인에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작보다 개선된 것으로 알려진 홈버튼과 방수 고무 패킹 등이 눈길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매된 아이폰7플러스에는 홈버튼에 압력을 감지하는 탭틱 엔진(TapTic Engine)이 탑재됐고 이어폰 단자가 사라졌으며 듀얼렌즈 카메라와 방수 기능이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포트에 따르면 아이폰7플러스의 크기는 158.2(가로) × 77.9(세로) × 7.3(두께)mm로 전작인 아이폰6s플러스와 같았다.

본체 케이스를 열어보면 이전까지 이어폰 잭이 있던 공간에 홈 버튼의 탭틱 엔진이 배치되어 있다.

IT 전문 매체인 IT 미디어는 탭틱 엔진에 대해 "고도의 진동으로 인한 촉각 피드백으로 기계식 홈버튼의 느낌을 재현하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출처 : 아이픽스잇아이폰7플러스에 탑재된 배터리 용량은 2,915mAh(11.1Wh)로 아이폰6플러스의 2,900mAh(10.45Wh)보다 약간 늘었다.

앞서 애플은 이에 대해 LTE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 사용 시간이 최대 12시간에서 최대 13시간까지 늘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메인 보드 앞면에는 대만 TSMC가 독점 공급한 A10 퓨전(Fusion) APL1W24와 삼성전자의 3GB LPDDR4 RAM, 그리고 퀄컴 LTE Cat 12 모뎀, 스카이웍스 78100-20 등이 장착됐다.

메인 보드 뒷면에는 도시바의 THGBX6T0T8LLFXF 128GB 낸드플래시, 일본 무라타 제작소가 만든 339S00199 Wi-Fi / 블루투스 모듈 등이 탑재됐다.

한편 IT 미디어에 따르면 아이픽스잇 분해 전문 팀원들은 현재 일본 도쿄에 머물고있다. 시차에 따라도쿄가 미국 캘리포니아보다 16시간 빨리 아이폰7 시리즈가 발매되기 때문이다.



출처 : 아이픽스잇






[ IT와 게임 소식, 베타뉴스에서 한방에 해결하세요. www.betanews.net ]


top515@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