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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7 발매 시작...세계 각지에서 배송 지연 속출
[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미국, 영국, 일본 등 애플 1차 출시국에서 16일(현지시간) 아이폰7 시리즈가 발매됐지만 사전 예약자들의 발송 지연 사태가 각국에서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컬트오브맥(Cult of Mac)은 이날 애플이 아이폰7 발매 24시간 전에 사전 예약자들에게 발매 당일 배송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컬트오브맥에 따르면 영국 이동통신업체 O2와 보다폰(Vodafone), EE는 아이폰7을 주문한 예약자들에게 발매 직전이 되서야 "공급 부족으로 아이폰7이 발매 당일 배송되지 않는다"는 통보를 보냈다. 이어 "최소 4일 정도 출하가 늦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사전 예약자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불만을 토로했다.

영국에 거주하는 컬트오브맥 통신원도 발매 전날 배송 지연에 관한 통지를 EE로부터 받았으며 "언제 아이폰7을 출하할 지 정확한 날짜도 적혀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싱가포르에서도 발매 직전 배송 지연 통지가 도착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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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위터앞서 아이폰7이 출시된 이날 1차 출시국의 각 애플 스토어에는 아이폰7을 사려는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이폰7에 새롭게 추가된 제트 블랙 색상은 이미 예약 단계부터 품절돼 직접 매장을 방문하더라도 구매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미 IT 전문 매체인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아이폰7의 새로운 색상인 제트 블랙 모델이 사전 예약 만으로 매진돼 애플 스토어에서 발매 당일 판매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날 보도했다.

애플은 성명을 발표하고 예약 시점에서 모든 아이폰과 아이폰7플러스 제트 블랙 색상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발매 당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은 실버, 골드, 로즈 골드, 블랙 아이폰7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폰7의 1차출시국은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홍콩, 등 총 24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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