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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7 A10 칩, 벤치마크 테스트서 맥북에어 능가
[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미국, 일본 등 1차출시국에서 16일(이하 현지시간) 발매되는 아이폰7의 A10 퓨전(Fusion) 칩 프로세서의 성능이 삼성전자 갤럭시S7 등 최신 안드로이드 단말기는 물론맥북 에어를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 전문 매체인 AAPL 채널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애플 제품 정보를 소개하는 팟캐스트 프로그램인 달링 파이어볼(Daring Fireball)의 존 그루버(John Gruber) 씨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게재했다.

모바일 성능 측정 프로그램인 긱벤치(Geekbench) 4에서 아이폰7 및 아이폰7 플러스의 성능을 측정한 결과, 싱글코어에서는 3450점, 멀티코어에서는 5630점을 각각 획득했다.

같은 테스트에서 갤럭시S7은 싱글코어에서 1806점을, 멀티코어에서 5213점을 각각 기록했다.

갤럭시 S7 엣지의 싱글코어, 멀티코어 점수는 각각 1744점, 5203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노트7은 1786, 5228점이었다. 또 중국 화웨이가 최근 출시한 P9는 싱글코어 1729, 멀티코어 4735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싱글 코어는 정상 작업 등 부하가 적은 작업, 멀티 코어는 게임이나 3D 묘사 등 부하가 생기는 작업에서의 처리 능력을 말한다.

아이폰7의 멀티 코어 수치는 앞서 제시한 안드로이드 단말기와 큰 차이를 보이진 않지만 싱글 코어에서는 약 2배 정도의 압도적인 성능차를보이고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맥북 에어와의 비교에서도 아이폰7의 성능이 훨씬 높다는 점이다.

맥북 에어는 싱글코어에서 2989점, 멀티코어에서 5650점을 받았다. 맥북에어에는 인텔 코어 i5 (5250U)가 탑재되어 있다.

물론 벤치 마크 점수는 단순히 처리 능력의 수치를 나타낸 것이므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비교해 아이폰7이 맥북 에어를 능가한다고는 단정할 수 없다.

하지만 이번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프로세서가 얼마나 진화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는 게 존 그루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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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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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달링 파이어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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