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IT 전문 매체인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아이폰7의 새로운 색상인 제트 블랙 모델이 사전 예약 만으로 매진돼 애플 스토어에서 발매 당일(16일) 판매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예약 시점에서 모든 아이폰과 아이폰7플러스 제트 블랙 색상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발매 당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은 실버, 골드, 로즈 골드, 블랙 아이폰7이라고 덧붙였다.
제트 블랙 모델은이전부터 32GB 모델은 존재하지 않고 128GB와 256GB 모델로만 전개되면서 다른 색상에 비해 수량이 적을 것이란 관측이 줄곧제기돼 왔다.때문에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이 제트 블랙 모델에 대한 인기가 높다.
일본의 경우에도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예약 시작일인 지난 9일, 예약 개시 30분 후 아이폰7플러스 제트 블랙의 출하 예정 시기가 11월까지 연장된 바 있다.
테크크런치는 제트 블랙 모델에 대해 "애플 직원뿐 아니라 임원 조차도 제트 블랙 모델을 쉽게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 애플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MacRumors)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사진을 인용해아이폰7 시리즈 발매일을 앞두고 아이폰7을 당일에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뉴욕 애플 스토어 앞에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아이폰7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번 아이폰7의 새로운 색상인 '블랙'과 '제트 블랙'을 매장에서 직접 사기 위해서"라고 지적했다.
현재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트블랙' 모델을 구매하면배송 기간이 4~6주 이상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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