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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트 블랙 사자"...뉴욕 애플스토어 앞 아이폰7 구매 행렬 장사진
[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16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7 발매를 앞두고 미국 뉴욕의 애플스토어 앞에는 아이폰7을 구매하려는 행렬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MacRumors)는 14일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사진을 소개하며 아이폰7 시리즈 발매를 앞두고 아이폰7을 당일에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뉴욕 애플 스토어 앞에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실 아이폰6가 출시될 때만 해도 세계 각국의 애플 스토어 앞에는 이를 구매하려는 구매자들이 긴 행렬을 이루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애플이 지난해부터 완전 예약제로 정책을 변환하면서 이러한 행렬은 좀처럼 볼 수 없는 장면이 됐다.

이는 애플의 안젤라 아렌츠 온라인판매 수석 부사장이 만든 정책인데 일본 IT 매체 IT PRO는 "그가 아이폰 발매 당일, 고객이 매장 앞에 줄지어 늘어선 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정책 탓에 실제 올해 초 아이폰SE가 출시될 때에는 구매 행렬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7에서는 다시 구매 행렬이 형성되고 있다는 게 맥루머스의 주장이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뉴욕 맨하탄5번가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에는 몇일 전부터 아이폰7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또 다른 뉴욕 내 애플스토어의 상황은 마찬가지이며 최근 오픈한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소재 애플 스토어 유니온 스퀘어 매장에도 지난 주말부터 구매 행렬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맥루머스는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번 아이폰7의 새로운 색상이 '블랙'과 '제트 블랙'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이 두 모델을 온라인에서 주문하면 배송까지 4주 이상의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 일부 모델의 경우엔 11월까지 출하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매체는 추정했다.

따라서 줄을 선 아이폰7 예비 구매자들은 제트 블랙이나 블랙 색상 모델을 애플 스토어에서 발매 당일 입수하려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맥루머스는 설명했다.

매체는 또 현재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4명의 임원들과 뉴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발매 당일 매장을 깜작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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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타그램(olaengl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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