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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한반도 긴장완화 위해 최선”, 대선 출마는 회피

[헤럴드경제]자신의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 개막을 맞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안보리 차원의 신속한 대북 제재를 촉구했다 또 남은 임기 3개월반 동안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북한 방문 여부와 관련해선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71차 유엔총회 개막에 맞춰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된 것을 이전에는 보지 못했다”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시급한 조처를 하고 북한 당국에 강한 메시지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무총장 마지막 날까지 한반도 긴장완화에 기여하고 북한을 공개된 국제사회로 끌어들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지만 북한 방문계획은 “현실적으로 말해서 임기가 3개월 반 밖에 남아 있지 않다”, “이 시점에서 어떤 계획도 갖지 않고 있다”고 말해 성사되기 어려움을 시사했다.

북한 제재와 관련해선 “미국의 서맨사 파워 유엔 대사가 중국 등 이사국들과 함께 세부적인 부분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체적인 내용은 안보리에 달려 있다”고 답했다.
반 총장은 ‘북한 방문이 내년 대선 출마 가능성에 중요하냐’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웃으면서 ”부정확한 부분에는 대답하지 않겠다“며 피해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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