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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중기센터, 폐업 위기 소상공인 돕는다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갑작스런 폐업으로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나선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폐업예정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정리도우미 프로젝트’에 참가할 소상공인 300개사를 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자영업자 중 15%는 매년 폐업을 하는 어려운 상황에 있다. 특히 폐업을 하는 소상공인의 대다수가 폐업 과정에 드는 많은 비용 때문에 재 창업이나 전직 등 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소상공인 가계 부담과 함께 사회적인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사업정리도우미 프로젝트를 통해 ‘컨설팅’과 함께 ‘실행비용’을 지원한다.


먼저, ‘컨설팅’ 지원에서는 사업정리에 필수적인 각종 신고 절차, 미 이행시 불이익 설명, 사업양도 및 정리에 대한 절세 방법, 각종 신용회복 방법 안내, 매각 대상 품목 매입 업체 발굴 및 견적가 판단, 인수 창업자 발굴을 위한 지원, 조기 생계 안정을 위한 재취업 정보·기회 등을 제공한다.

폐업예정인 소상공인이 컨설팅 진행 후 사업재기의 의향이 있을 경우 ‘실행비용’ 지원으로 양수자 발굴 홍보비(최대 30만원), 집기·설비 등 철거비(최대 100만원), 점포환경개선 및 홍보·광고비(최대 200만원)등을 지원 받는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되는 경기침체 및 유통 환경변화로 경영위기와 성장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정리도우미 프로젝트’는 도내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면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031-888-0949, 0912)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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