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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365] 무더위 끝난뒤 환절기 ‘뇌졸중 주의보’


무더위 후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뇌졸중 위험이 더 커집니다.

폭염으로 인해 인체 내 수분이 줄어들면 혈전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고,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특히 고혈압 당뇨와 같은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의 혈관 탄력도가 떨어져 뇌경색이나 뇌출혈 같은 뇌졸중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과 같은 뇌졸중의 대표적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들은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 급격한 외부 기온 차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하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뇌졸중은 어느 날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뇌졸중의 증상은 ▷갑자기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갑자기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혹은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되거나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생기면서 구토와 의식이 흐려지거나 ▷갑자기 어지러우면서, 한쪽이나 양쪽으로 자꾸 넘어지는 증상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증상을 경험했다면 지체 없이 119에 전화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도움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김용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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