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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병원 김용진 교수, 세계비만대사수술학회 국내유일 초청연자로 참석
-고도비만수술 후 당뇨호전 예측모델 발표예정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김용진 순천향대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장이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세계비만대사수술학회(IFSO)의 초청연자로 참석한다.

국내 유일의 연자로 초청된 김용진 교수는 28일 첫날 고도비만수술 중 가장 많이 시행하는 위우회술의 50년을 축하하는 기념세션에서 2개의 연제를 발표한다. 병원측은 “특히 복강경 위우회술을 최초로 선보인 앨런 윗그로브(A.Wittgrove)교수와 고도비만수술의 개척자로 불리는 부걸트 헨리(H.Buchwald) 교수가 좌장을 맡아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행사 둘째날에도 ‘고도비만 수술 후 당뇨호전 예측모델(prediction of diabetes remission after metabolic surgery)’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지난 4월에는 세계적 권위의 복강경 수술학회 일카드(IRCAD)에 교수진으로 참여해 의사들에게 강의와 수술법을 지도했고 2015년에는 ‘비만수술 후 콩팥기능 향상’에 관한 논문을 미국대사비만수술학회(ASMBS)의 공식학회지에 발표하는 등 국내에서의 입지를 글로벌영역으로 넓혀하고 있다.

2009년 고도비만수술센터를 개소하고 현재까지 1,0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한 김용진 센터장은 “고도비만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법은 현재까지 수술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며 “곧 적용될 고도비만수술 건강보험 급여화가 비만으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 경제적 비용을 감소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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