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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장 맞기ㆍ주리 틀기, 놀이가 되다…에버랜드 한가위 마당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곤장 맞기, 주리 틀기도 한가위 놀이로 등장했다. 흥부와 놀부, 홍길동도 되살아났다.

에버랜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를 맞아 14~18일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올해 행사는 말뚝이 떡먹이기(콩주머니 던지기), 곤장, 주리 등 새로운 민속놀이를 선보이고, 전래동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손님들과 어우러지도록 꾸몄다.

연휴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카니발 광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윷점놀이, 말뚝이 떡먹이기, 제기차기, 투호 등 고유의 민속놀이는 물론, 곤장, 주리까지 10여 종의 전통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놀이가 된 곤장맞기 주리틀기

흥부와 놀부, 심봉사와 뺑덕어멈, 홍길동 등 우리 나라 전래동화에 나오는 인기 캐릭터들이 수시로 등장해 손님들과 함께 대결도 펼치고 포토타임도 갖는다.

또한 카니발 광장에서는 전래동화와 전통놀이에 관한 ‘OX퀴즈 이벤트’를 매일 2회씩 진행해 우승자에게는 에버랜드 캐릭터 상품을 준다. 퀴즈후엔 흥부와 놀부 등이 플래시몹을 펼친다. 인근에는 한복 유료 대여소도 생긴다.
▶한복입은 에버랜드 캐릭터 레니와 라라

14~16일 호러빌리지 입구에서는 4명의 서예 명인이 손님들에게 액운을 쫓는 의미를 가진 우리의 전통 도깨비를 그려 주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가훈이나 얼마 남지 않은 수능시험 대박을 기원하는 글귀를 무료로 써주는 행사도 열린다. 도깨비랑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연휴 기간에는 할로윈 축제도 펼쳐지며 호러사파리, 호러메이즈 등 호러 컨텐츠는 물론, 키즈, 문화 컨텐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가을을 맞아 1000만 송이의 국화와 코스모스, 할로윈의 상징인 익살스런 호박들까지 전시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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