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인구 고령화로 치은염, 치주질환 등의 잇몸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잇몸질환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사용매뉴얼과 리플릿을 발간ㆍ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3년 1만명에서 2015년 1만3436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매뉴얼과 리플릿은 잇몸질환에 사용하는 의약품의 올바른 복용법, 잇몸질환 예방 및 치료 등에 대한 안내로 소비자들이 튼튼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리플릿은 의ㆍ약사, 소비자들에게 잇몸질환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와 함께 제작했다.
홍보책자의 주요내용은 ▷잇몸질환의 정의와 증상 ▷잇몸질환의 원인 ▷잇몸질환의 예방과 치료 등이다.
식약처는 “매뉴얼을 통해 소비자들이 잇몸질환을 예방하고 의약품을 안전하게 복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약품 안전사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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