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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秋 대표 면담 후… 세월호 유족들 더민주 당사 농성 해제
[헤럴드경제]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 세월호 유가족 등이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진행된 농성을 중단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로 구성된 ‘4ㆍ16가족협의회’와 ‘백남기 대책위’는 지난 25일부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등을 요구하며 더민주 당사를 점거한지 6일 만인 31일 농성을 해제했다.

추미애 대표와 면담한 이들은 이후 성명을 통해 “우리는 오늘 더민주 점거농성을 마무리한다”며 “그러나 20대 국회가 우리의 요구에 응답할 때까지 함께 싸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들은 추 대표가 당사에 와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로 가는 데에 정치인으로서 책임감을 막중히 느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정부가 국민을 참사의 현장으로 몰아놓을 때 국민 기본권을 지키는 것은 국회 본연의 역할이며, 더민주가 그 의지를 분명히 세워야 한다”며 “오늘 추 대표와의 면담은 더민주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특별법 개정 및 특검 진전 ▷‘백남기 특검’ 추진을 통한 책임자 처벌 및 대통령 사과 등을 위해 더민주가 야3당 공조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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