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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동구 원괭이 새뜰마을사업 10월 본격 추진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 동구 원괭이 새뜰마을사업이 10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 동구청은 원괭이 새뜰마을 거주민들의 염원이 담은 마을발전계획을 마련했다.

동구청은 지난 30일 쪽방촌 밀집지역인 만석동 원괭이마을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원괭이 새뜰마을사업 마스터플랜(안)’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원괭이 새뜰마을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은 물리적환경 개선과 관련된 기술 분야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관련된 사회ㆍ경제 분야로 구분해 추진중이다.

지난 1월 28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설명회와 그룹별 주민워크숍 등을 기반으로 사업지원기구인 LH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컨설팅을 통한 수차례 수정ㆍ보완을 거쳐 세부(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홈, 소방도로, 쌈지공원, CPTED(셉테드)사업, 게스트하우스 등과 특화거리 조성 및 주민역량강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여러 의견을 취합ㆍ보완해 총괄기관인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에 최종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

이흥수 구청장은 “원괭이마을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활력 창출로 지역공동체가 다시 살아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괭이 새뜰마을사업은 지난 2015년 지역발전위원회의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공모 선정돼 오는 2018년까지 약 50억원을 투입,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마을활력을 창출하기 위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주민 75%가 주민협의체에 가입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번 새뜰마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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