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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자 주문하려고 줄서서 기다리는 대통령 ‘엄지척’
[헤럴드경제]한 나라의 대통령이 피자를 사려고 줄을 선 사진이 화제다.

최근 각종 SNS를 통해 ‘피자집에 줄 선 아이슬란드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전파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반값 세일’이 진행된 피자가게 앞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피자를 구매하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이 중 놀라운 사실은 줄을 서고 있는 사람 중 현직 대통령이 있다는 것이다. 양복을 멀끔하게 입고 있는 남성이 바로 아이슬란드의 신임 대통령 귀드니 요하네손(47)이다.

[사진=레딧 캡처]

요하네손 주위에는 그를 엄호하는 경호원이나 수행비서의 모습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피자가게 앞에 직접 줄을 선 대통령의 모습을 봐도 아무렇지 않은 듯 그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일반인들의 모습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진다.

아이슬란드 대통령과 시민들의 소탈한 모습에 뭇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슬란드의 한 매체는 “대통령이 참을성 있는 모습으로 딸과 함께 피자를 기다렸다”고 전했다.

귀드니 요하네손은 6월 25일(현지시간) 실시된 아이슬란드 대선에서 39.1%의 지지를 얻어 여성 후보 할라 토마스도티르(29.9%)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선출됐다.

아이슬란드의 신임 대통령 귀드니 요하네손은 지난 1일 취임식을 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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