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공시는 공통공시와 특수공시로 나눠진다. 공통공시는 살림규모 및 재정여건 등 8개 분야 59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수공시는 자치단체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특수 재정사업이다.
재정공시에 따르면 수원시의 작년 살림규모는 2조7372억원으로 전년대비 2004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조2719억원이며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70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채무 현황을 보면 유사 자치단체 평균인 1051억보다 339억원이 적은 712억원이었으며 주민 1인당 채무액은 6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특수공시 대상사업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개최해 수원컨벤션 건립사업 등 15건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시를 통해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 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운용을 통해 세수확보 및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시내용은 수원시 주민참여예산방(http://yesan.su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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