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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숲속 걸으며 태교 하세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다음달 8일부터 계남근린공원에서 임산부와 가족 대상으로 ‘힐링, 숲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힐링, 숲태교’ 활동은 숲속 체험을 통한 심신 안정을 제공,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준비를 돕는 데에 목적을 둔다.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태아 정서 안정을 위한 ‘오감자극 프로그램’, 자연의 부산물로 태아에게 줄 선물을 만들어보는 ‘아가에게 보내는 선물’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11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16~32주 임산부와 그 가족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일정은 목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토요일 오전 10시 등 한 주에 세번씩 잡힐 예정이다. 다만 1회 신청시 2주 연속 참여해야만 두 프로그램을 모두 완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 서식을 받아 담당자 메일(wnha@yangcheon.go.kr)로 보내면 된다. 구는 회차별로 산모를 포함한 6가족을 모집할 방침이다.

한편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남근린공원은 자연명상이 가능한 평상공간과 선베드, 숲속 잣나무 길등 다양한 숲속체험시설이 자리한다. 특히 임산부가 편히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숲태교를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아이는 엄마 뱃속에서 있을 때부터 엄마가 보고 듣고 느끼는 걸 함께 한다”며 “자연 속에서 태아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숲태교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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