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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버섯모양 구름에 ‘핵폭탄’ 소동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러시아에서 핵폭탄이 터질 때 나타나는 ‘버섯구름’과 유사한 구름이 출현해 현지인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현지매체에 따르면 28일 케메로보주 케메로보 시 상공에 특이한 형태의 구름이 발견됐다. 문제의 구름은 핵폭탄이 폭발할 때 나타나는 버섯 모양의 분진과 흡사하다.

이날 당국에는 “어디서 핵폭탄이 터진 게 아니냐”, “인근 탄전에서 폭발사고가 난 게 아니냐”는 시민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당국과 현지 기상학자는 재빨리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들은 “최근 관측된 버섯 모양 구름은 뇌운(雷雲ㆍ천둥가 번개를 유발하는 구름)의 받침대로 볼 수 있다. 자연적으로 발생한 구름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그럼에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는 “러시아가 시민들 몰래 비밀 핵실험을 했다”는 루머가 퍼져 일부 현지인들이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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