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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산단 금호폴리켐 합성고무 공장서 불길 치솟아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기자] 26일 저녁 8시께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합성고무를 생산하는 금호폴리켐 제1공장에서 불이나 4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근로자 5명이 화상을 입었다.

여수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화재로 근로자 이모(35)씨 등 4명이 전신에 3도화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1명도 2도화상을 입고 부산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근로자들은 지상 5~6m 높이에서 촉매 탈착 라인 가동을 중단하려고 작업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불은 합성고무 원료 촉매 공정에서 가스캡(배관)교체 작업을 하던 중에 불길이 치솟았으며, 소방당국은 누출된 가스에 의한 화재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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