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구, 체계적 영양플러스 사업에 주민 호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임산부ㆍ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을 돕는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에 주민 인기가 높다고 26일 소개했다.

사업은 임산부ㆍ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실시, 바른식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으로 구성된다. 구 관계자는 “저출산과 고령화 등 흐름에 맞춰 체계적인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사업을 구상했다”며 시행 이유를 밝혔다.

구는 먼저 5월 엄마와 아이가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게끔 정서발달 관련교육을 시행했다. 이어 영유아기 식사의 중요성과 부모의 역할 교육을 참여 부모들을 대상으로 알렸다. 주민들은 높은 참여율로 호응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9월엔 사업을 통해 영유아 기질ㆍ발달 주제로 특강이 추진된다. 아울러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1:1 전화상담과 대면상담, 가정방문 등을 진행, 건강한 양육환경을 만드는 데에 총력을 다한다. 구는 이 과정에 보호자의 심리상태를 지속 체크해 양육간의 위험요소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영양 관련 교육에도 집중, 구는 보건소를 통해 임산부·영유아가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도 운영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소아청소년의 비만율이 날로 증가하고,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의 영양불균형 문제도 매번 심각해지고 있다”며 “만성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기에 임산부와 영유라를 대상으로 한 평생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