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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자매도시 7곳과 직거래장터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추석을 앞둔 다음달 1~2일 전국자매결연도시 7곳과 구청 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장터엔 교류 20년을 맞는 경북 김천시를 포함해 경기 양평군, 전남 보성군, 전남 함평군, 전북 익산시, 강원 고성군, 충남 당진시 등 전국구 강북 자매도시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산지를 통해 직접 가져온 농ㆍ특산물과 전통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경북 김천시는 지역 특산물인 자두와 복숭아, 포도, 사과, 배 판매를 개시한다. 경기 양평군은 각종 버섯과 건고사리, 벌꿀, 장아찌를 준비한다. 전남 보성군은 녹차류와 발효액을, 강원 고성군은 햅쌀과 젓갈류 등을 들고 올 예정이다.

이외에도 충남 당진시는 찹쌀과 현미 등을, 전북 익산시와 전남 함평군도 각각 고구마와 각종 장류 등 지역 특산물을 공급한다. 다만 이번 장터엔 축산물은 팔지 않는다.

한편 고성군은 군 홍보대사인 가수 진미령 씨를 대동, 특산품 판매와 홍보에 힘을 실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매년 한가위를 앞두고 여는 강북 직거래장터는 믿을 수 있는 원산지, 시중보다 싼 가격 등이 장점”이라며 “질좋은 제품을 저렴히 살 수 있어 주민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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