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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향기 품은 ‘서울꿈새김판’ 새글귀 기다려요”
-서울시, 내달 5일까지 가을편 문안 공모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가 서울도서관 외벽에 걸어놓은 글귀 ‘너라는 그늘에 들어서니 나는 바람이 되고’를 이어받을 가을편 문안을 공모한다.

서울시는 내달 5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서울꿈새김판 가을편 글귀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로 당선된 글귀는 9월 중순부터 석달간 서울도서관 외벽에 표출된다.

서울꿈새김판은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의 대형 글판으로,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어줄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만들어졌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들의 순수 창작 글귀로 채워져 왔다. 현재는 여름편 공모 작품 ‘너라는 그늘에 들어서니 나는 바람이 되고’가 게시되어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이웃들이 서로 위로하고 희망을 나눈다는 당초 공모전 취지에 가을의 계절감을 더해 ‘결실의 계절 가을에 나누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말들’로 정해졌다.

한글 20글자 이내의 시민창작 글귀로, 공모전 의미에 맞게 모든 세대에 따뜻한 위안이 되고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는 문안이면 된다. 응모는 1인당 총 3작품까지 가능하며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내ㆍ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출품작 중 6작품이 선정되며, 당선작(1작품) 50만 원, 가작(5작품) 각 10만 원 등 총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가을을 맞아 시민의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사랑받아온 서울꿈새김판의 새로운 글귀를 공모한다”며 “서울광장과 잘 어울리고 가을의 정취를 한껏 살린 멋진 문안을 많이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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