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주도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올여름 막바지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이색적인 자리로 진행된다. 공간 내부엔 호러카페, 호러타투, 방 탈출게임 등 여러 공포 주제 체험부스와 소품들이 마련돼 그 분위기를 더하게 된다.
지난해에도 진행했던 행사는 만족도가 가장 높았을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이번 자리엔 청소년 축제기획단과 대학생 서포터즈 등 다양한 10~20대 젊은 층을 참여시켜 더욱 ‘업그레이드’된 행사로 거듭났다고 구는 설명했다.
한편 구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연장으로 다음달 24일부터는 푸드 박람회 또한 진행한다. 이어 10월 29일엔 청소년동아리 활동보고회, 11월 19일엔 청소년 가요제인 ‘금천SONG 페스티벌’이 막을 올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오싹한 경험으로 한여름 폭염을 잊길 바란다”며 “청소년어울림마당에 더 많은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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