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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디 A8 한국서 첫 리콜…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 꺼져
[헤럴드경제]아우디 최고급 승용차 A8이 시동꺼짐 현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A8에서 나타난 시동꺼짐 현상은 냉각수 제어밸브의 설계 불량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8 4.2 FSI Quattro 승용차가 제작결함으로 인해 리콜(시정조치)된다고 24일 밝혔다.

아우디코리아는 당초 안전운행에 영향이 없다면서 지난 2월 26일부터 리콜이 아닌 공개무상수리를 시작했다.

2011년 제작된 A8 4.2 FSIQuattro 승용차.

그러나 국토부는 지난 6월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이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중대한 제작결함으로 결론 짓고 리콜을 지시했으며, 아우디코리아 측은 독일 본사와 협의해 무상수리를 리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아우디의 해당 차량이 리콜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아우디폴크스바겐 본사는 향후 미국을 비롯해 다른 나라에서도 리콜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내 리콜 대상은 2010년 7월 16일부터 2012년 4월 13일까지 제작된 A8 4.2 FSIQuattro 승용차 1534대이며 25일부터 제작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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