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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국민 대상 ‘공유도시’ 아이디어 공모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물건부터 공간, 개인의 경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관악구 전역에서는 작아져서 못 입는 아이 옷이나 장난감을 이웃과 공유하는 ‘육아용품 공유사업’, 집에서 굴러다니는 책들을 필요한 사람에게 대여해주는 ‘공유서가’, 가정용 생활 공구를 빌려주는 ‘공구대여서비스’와 사회 명사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리빙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주민참여 공유활동이 이뤄졌다. 
[사진설명= 공구를 무료로 빌려 쓸수 있는 생활공구 대여소.]

그 결과 2015년 서울시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분야’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공유활동이 유휴자원의 활용성을 높이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올해도 주민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하기로 했다.

공유도시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음달 9일까지 제안서를 작성해 국민신문(http://www.epeople.go.kr), 구청 홈페이지(http://wwww.gwanak.go.kr) 내 ‘구민제안방’에 등록하거나 기획예산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는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능률성, 지속성 등을 평가해 11월 중 우수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공유도시 관악 만들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관악구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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