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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어, 네덜란드 ‘마스터스 F3’ 15년째 공식타이어 선정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금호타이어가 세계 3대 F3대회 중 하나인 네덜란드 ‘마스터스 F3’대회에 올해로 15년째 공식타이어로 선정돼 참가 차량 전체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네덜란드의 휴양도시인 잔부르트에서 열린 ‘마스터스 F3’ 대회는 경기당 평균 4만5000여명의 관중이 몰릴 정도의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대회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2년 일본의 브릿지스톤을 제치고 대회 공식타이어 업체로 처음 선정됐다, 올해까지 15년 연속 공식타이어로 선정된 금호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20여 대의 참가 차량 전체에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인 ‘엑스타(ECSTA)’ S700, W700이 전량 유상 공급됐다.


조성태 금호타이어 연구기획담당 상무는 “세계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15년간 공식타이어로 선정됐다는 사실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며 “레이싱 타이어 명가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타이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6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차전 SK ZIC6000 클래스에서 금호타이어의 ‘엑스타(ECSTA) S700(드라이)’을 장착한 팀 코리아익스프레스 황진우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금호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의 우위를 입증했다. 엑스타 레이싱팀 정의철 선수는 예선 랩타임 기록이 없어 최하위권인 20위에서 출발했지만 무려 16명의 선수를 추월하고 극적으로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올랐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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