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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테슬라 전기차, 한글 홈페이지 개설 국내 판매 개시
[헤럴드경제]세계 전기차 시장 선두업체인 미국 테슬라가 최근 한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국내에서 온라인 판매에 들어갔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19일 한글판 홈페이지(https://www.tesla.com/ko_KR) ‘Tesla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를 열고 모델 S·X·3 3종에 대한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사전 예약 페이지에는 세단형인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인 모델X가 올라와 있다. 사전 예약을 하면 예약금을 내야 하는데, 모델S는 500만 원, 모델X는 2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차량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국내 매장 위치는 아직 명시가 되어 있지 않다.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또한 사전 예약은 구매 우선순위를 위한 것으로, 최종 구매가 이뤄지지 않으면 예약금은 환불한다는 안내도 있다.

구글 지도를 통해 테슬라스토어(전시장)과 슈퍼차저(충전소)도 안내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전시장·충전소 모두 한 곳도 없다. 현재 테슬라는 다음 달 개장하는 신세계의 복합 쇼핑몰 ‘타필드하남’ 서울 강남 중심가에 매장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모터스는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앨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00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전기차 회사. 2012년 출시한 스포츠카 콘셉트의 전기차 ‘모델S’와 지난해 출시한 SUV 전기차 ‘모델X’가 인기를 끌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북미를 중심으로 이미 유럽과 중국, 일본, 홍콩 등 20여 나라에 진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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