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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이직, 1년차 때 가장 많이시도한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직장인들은 경력 1년차 때 첫 이직을 가장 많이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직장인 350명을 대상으로 ‘이직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80.6%가 이직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경력 년차 별로는 1년차 미만은 54.0%, 1년 이상~2년차 미만은 73.6%, 2년 이상~3년차 미만은 84.2%, 3년 이상~5년차 미만은 88.2%, 5년 이상~7년차 미만 92.7% 등의 순으로 직장 경력이 올라감에 따라 이직 경험 비율이 증가했다. 남성(85.7%) 직장인이 로 여성(77.7%) 직장인에 비해 이직을 시도하는 경향이 더 높았다.


이직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이 처음으로 이직을 시도한 시기는 ‘첫 직장 입사 후 1년차 정도(31.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뒤 이어 ‘첫 직장 입사 후 2년차(22.0%)’, ‘첫 직장 입사 후 6개월도 안 돼서(16.3%)’, ‘3년차 정도(11.7%)’, ‘4년차(5.0%)’, ‘5년차 정도(5.0%)’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성별에 따라 첫 이직 시기가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여성은 경력 1년차에 첫 이직을 했다는 응답(34.5%)이 남성(26.9%)에 비해 7.8% 포인트 높았으며, 남성은 첫 직장 입사 후 3년차 정도에 첫 이직을 한 케이스가 17.6%로 여성 직장인 8.0%에 비해 9.5% 포인트 높았다.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들 중에선 아직까지 이직 경험이 없다는 응답이 26.5%로 타 기업들에 비해 많았으나, 첫 이직 시기를 경력 6개월 미만 때 빠르게 시도한 직장인들도 30.6%로 많았다.

이에 비해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경력 1년차(31.5%) 때 첫 이직을 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반면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첫 직장이라는 응답은 16.5%로 낮았다.

상대적으로 경력직 채용이 많은 외국계 기업 근무 직장인들은 경력 3년차(45.5%)에 첫 이직을 한 경우가 많았으며, 이직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12.5%로 타 기업 중 가장 낮았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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