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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갤노트7 1호 개통자 “전날 오후 4시부터 대기”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SK텔레콤이 ‘갤럭시노트7’ 출시를 맞아 개통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꼬박 17시간을 대기한 소비자가 1호 개통자로 선정됐다.

19일 갤럭시노트7 개통 행사가 열린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T월드 매장에는 100여 명의 소비자들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개그맨 박명수, 헬로비너스 나라, 웹툰작가 이말년, 기안84 등도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사진=윤병찬 기자 yoon4698@heraldcorp.com]

이날 1호 개통의 행운을 안은 정지훈(28, 쇼핑몰 운영) 씨는 전날 인터넷에서 행사 소식을 접한 뒤 곧장 매장으로 와 오후 4시부터 대기한 끝에 갤노트7을 가장 먼저 손에 넣었다.

그동안 아이폰6를 써왔다는 정 씨는 “갤노트7의 블루코랄 색상과 엣지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검색을 많이 해봤다”며 “홍채인식 기능에도 호기심이 생겨 구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씨는 갤노트7을 받아든 뒤 “엣지의 그립감이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1호 개통 경품으로는 55인치 삼성 UHD TV가 제공됐다. 정 씨는 기안84가 갤노트7의 S펜을 이용해 직접 그린 캐리커처도 선물로 챙겨갔다.  

2호 개통자에겐 노트북이, 3~7호 개통자에겐 ‘기어 아이콘X’가 경품으로 제공됐다. 또한 SK텔레콤은 기어360, 블루투스 오디오, 기어VR, UO 스마트빔, 데이터쿠폰7GB 등을 현장 추첨으로 지급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갤럭시노트7이 전용 신용카드, T갤럭시클럽 등의 차별화 된 혜택으로 사전판매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본격적인 출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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