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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말 청계ㆍ대림상가에서 ‘전시회 바캉스’ 즐길까?
-20일 청계ㆍ대림상가에서 ‘세운아케이드’ 성과 발표회
-‘세운상가에서 바캉스를’ 주제…관련 시민 창작가 작품 선보인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20일 청계ㆍ대림상가 보행데크에서 세운상가 주제의 다수 작품을 전시하는 ‘세운아케이드 2’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운아케이드는 시민 창작가들이 세운상가를 소재로 다양한 전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기 활동엔 시민 창작가 25명이 참여, 이들은 전시를 위해 영상ㆍ콘텐츠ㆍ공공디자인 등으로 팀을 나눠 세운상가의 가능성을 표현하는 작품 제작에 임했다.


발표회는 ‘세운상가에서 바캉스를’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자리를 통해 시민 창작가들은 세운상가를 두고 약 10주간 만든 공간설치물, 영상, 콘텐츠디자인 등 작업결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와 함께 보행데크 일대엔 텐트 등 캠핑장을 연출하는 다양한 소품들도 들어선다. ‘바캉스’란 전시 주제에 맞춰 방문 시민들로 하여금 여름 분위기를 느끼게 만들기 위해서다.

아울러 캠핑장이 된 보행데크에선 세운상가 주민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단편영상 ‘다시ㆍ함께ㆍ세운ㆍ상가’도 상영된다. 이외에도 텐트 속에서 즐기는 캠핑연극 ‘우주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양병현 시 역사도심재생과장은 “세운아케이드는 지역변화를 만들어가는 자발적인 시민들의 활동”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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