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터키에서 쿠데타 이후 언론인 43명이 쿠데타 동조 혐의로 몰려 기소됐다.

터키 언론단체 ‘언론독립을 위한 토대’(P24)에 따르면 터키 쿠데타 수사로 14일(현지시각) 현재까지 언론인 110여 명이 구금됐다.



P24는 구금된 110여 명 가운데 43명은 쿠데타 배후로 지목한 ‘펫훌라흐주의 테러조직’에 연계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고 밝혔다. 일부는 풀려났다.

또 11일에는 터키 국영방송 TRT 직원 42명이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기자 약 200명은 의회 출입이 제한됐다.

P24는 ”쿠데타 배후에 연계된 혐의를 받는 언론인의 가족까지도 고초를 겪는다는 소식이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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