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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프로젠 “반기감사 후 예심 재청구…日 등 해외상장도 검토”
[헤럴드경제] 슈넬생명과학 모회사인 에이프로젠이 반기 지정감사 후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재청구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안진회계법인의 1/4분기 감사의견 철회로 코스닥시장본부에 제출한 1분기 감사보고서가 유효하지 않아 예심 청구를 이날 철회했다.

안진은 지난 5일 1분기 감사보고서에 오류가 있음을 발견했으며, 보고서를 회수하겠다고 전날 에이프로젠에 통보한것으로 전해졌다. 에이프로젠의 1분기 매출 중 2대주주인 니찌이꼬로부터 수령한 판권료와 개발비가 1분기 회계 감사 때 잘못 해석돼 감사보고서가 작성됐기에 감사의견을 철회한다는 내용이다.

에이프로젠은 “보완 자료를 확보해 안진의 반기지정감사를 최대한 빨리 받도록 노력하겠다. 이 감사보고서를 근거로 이른 시일 내 상장예심을 재청구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장이 무산될 경우 IPO를 통한 자금공모에 버금가는 자금을 외국계로부터 투자받거나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에 상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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