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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러블 메이커’ 트럼프 잇따른 논란에 힐러리 반사이익
[헤럴드경제] 끊임없이 논란을 만들어 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헛발질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지지율 우세를 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이 지난 1∼4일 실시한 유권자 전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클린턴은 50%의 지지율로 42%인 트럼프를 8%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힐러리가 계속되는 트럼프의 막말과 헛발질에 반사이익을 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4일 발표된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 뉴스의 여론조사에서도 힐러리는 전당대회 전 5%포인트차에 불과했던 지지율을 9%포인트 차로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지지율 격차 확대는 최근 트럼프의 막말 논란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는 최근 민주당 전당대회 연사로 나선 이라크전 전사자 아버지에 대한 무슬림 비하 발언으로 당 안팎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 뿐만 아니라 러시아에 힐러리의 이메일을 해킹하라고 부추기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등 망언을 쏟아내 십자포화를 맞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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