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지난해 8월 서울 신촌점에서 처음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였다. 이후 경기, 부산, 제주 등으로 꾸준히 매장을 늘려 현재 전국 49개 매장에서 시그니처 버거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42개 매장에서 시그니처 버거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금요일과 주말은 오전 10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실제 맥도날드는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한 후 시그니처 버거 판매가 매장당 최대 50%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맥딜리버리 서비스는 추천 버거 5종에 한해 가능한데, 추천 버거는 한국맥도날드의 최현정 셰프가 맥도날드 만의 노하우를 듬뿍 담아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도록 직접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갓 조리한 따뜻한 계란 후라이가 들어간 ‘골든 에그 치즈버거’, 고기와 버섯을 함께 구워 먹기를 즐기는 한국인들의 입맛을 고려한 ‘그릴드 머쉬룸 버거’,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매콤한 맛을 담은 ‘핫 올 오버 버거’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맥도날드의 시그니처 버거는 빵, 패티, 야채, 소스 등 모든 재료를 하나하나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 버거’와 맥도날드의 노하우를 담아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최상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추천 버거’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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