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자동차과 2016년 졸업생 102명중 메르세데스벤츠 10명, BMW 5명, 아우디 3명, 재규어 3명, 혼다 2명, 볼보 2명, 포드 2명 등 모두 27명이 취업했다.
또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32명이 하계방학 중 인턴십을 통해 취업이 확정됐다.
이처럼 취업이 늘어난 것은 수입자동차회사들의 정비인력 수요가 늘어난 것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급여와 우수한 복지제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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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황금동에 있는 중앙모터스 벤츠서비스센터에서 영남이공대 출신 정비기술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영남이공대] |
이 대학은 지난해 대구경북 벤츠 공식 딜러사인 중앙모터스㈜와 산학협약을 통해 벤츠반을 신설, 10여명의 졸업생들을 취업에 성공시키고 있다.
수입자동차반 한승철 교수는 “벤츠반은 대학과 기업체의 이상적인 산학협약 모델”이라며 “아우디, BMW, 혼다 등 다른 기업들에게도 이런 산학협력 모델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