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3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 마을회관에 마련한 가족단위 피서를 위한 영유아 전용 풀장”이라며 “바다나 워터파크를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주요 운영시설로는 수심이 얕아 막 걸음마를 뗀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는 유아전용풀과 0.5m 깊이의 어린이 전용 사각풀이 설치됐다. 또 물총, 미니 낚시터, 가족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그늘막 쉼터, 탈의실용 텐트, 야외 파라솔,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박미사랑 마을회관은 야외 주차장과 화장실을 지역주민들의 공유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했다.
물놀이장은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 살기위원회, 자율방범 봉사대,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적십자봉사회, 통장협의회, 청소년선도위원회 등 시흥3동 직능단체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운영은 7일까지며 5시까지 10세 이하 영유아 아동들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물놀이장 청결을 위해 매일 청소를 실시한다. 또 안전관리를 위해 간호사,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매일 11명 이상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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