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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향광주’ 전남대서 월1회 릴레이 음악페스티벌 열린다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전남대학교 ‘민주마루(구 대강당)’가 릴레이 페스티벌을 통해 ‘예향(藝鄕) 광주’의 진면목을 보인다.

전남대학교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교내 민주마루(사진)와 광장잔디밭에서 클래식음악회와 국악공연, 오페라, 오케스트라 연주회 등을 잇달아 개최한다.

‘2016 민주마루 개관기념 페스티벌’이라 이름 붙여진 이들 공연은 전남대학교의 새 랜드마크이자 문화수도 광주를 대표하는 공연시설로 떠오른 ‘민주마루’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 동문 교수와 학생들이 총출연하는 ‘잔디밭음악회’가 4일 저녁 7시 공연되며 △가을을 그리는 소리(9월23일 7시) △오페라 라보엠(10월13~15일) 총 4회공연(7시30분, 3시) △노르웨이 청소년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11월15일) 등이 연이어 펼쳐진다.

전남대 ‘민주마루’는 1975년 지어진 대강당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다목적 공연시설로 지난 5월27일 개관했다.

민주마루 전면부는 기존 주차장 콘크리트를 걷어낸 자리에 잔디를 심어 ‘녹색공간(그린존)’으로 꾸몄다. 이번 ‘잔디밭음악회’가 열리는 장소가 바로 이 곳이다.

‘민주마루’라는 이름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의 발원지로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선봉에 선 전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모든 이에게 열려 있는 문화공간의 중심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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