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경찰은 아이의 온몸에서 멍이 발견하고 아이가 학대로 숨졌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일 낮 1시 반경, 4살 여자 어린이가 인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아이의 어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햄버거를 먹은 뒤 양치를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구토 끝에 숨졌다고 진술했다. 문제는 숨진 아이의 몸 곳곳에서 멍 자국이 발견된 것.
경찰 관계자는 얼굴하고 팔·다리에 멍이 들었는데 시간이 오래되진 않은 것 같다며 학대 여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예정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