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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을 찍어내는 인쇄골목’ 인현동의 모습 한눈에
-서울역사박물관서 5일부터 전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과 함께 5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서울반세기종합전 ‘세상을 찍어내는 인현동 인쇄골목’ 전시가 열린다.

서울 중구 인현동은 2015년 기준 3651개의 인쇄 관련 업체가 집적, 기획부터 후가공까지 인쇄의 모든 공정이 가능한 전국 최대 규모의 인쇄골목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 6월 인현동에 대한 생활문화자료조사를 완료하고 ‘세상을 찍어내는 인쇄골목, 인현동’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인현동 인쇄골목의 형성과 변화, 특징을 잘 볼 수 있도록 ‘1부 인쇄하면 왜 인현동 인쇄골목인가?’, ‘2부 거대한 컨베이어 벨트처럼 이어진 골목’, ‘3부 열악한 환경에 적응하기’, ‘4부 기로에선 인현동 인쇄골목’으로 구성된다.

충무로와 을지로의 한편에서 쉴 새 없이 돌아가는 기계소리와 함께 세상을 찍어내 온 인현동 인쇄골목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10월 23일까지 열린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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