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31일 진행된 열린 ‘살수 대첩’ 퍼포먼스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물싸움을 벌이며, 폭염주의보를 날려보내고 있다.
사방에서 정신없이 날아오는 물 대포와 물풍선, 물총이 한 데 어우러져 대한민국 최대의 물싸움이 펼쳐졌다. 물싸움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줄 전국 수(水)태프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물 난장은 정남진 장흥물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게릴라 부대와 물싸움 교전 퍼레이드를 벌이는 거리퍼레이드 살수대첩을 시작으로 다양한 육상, 수상 이벤트가 준비된 제9회 정남진장흥물축제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야간 워터 풀파티와 EDM 파티 등 한여름 밤을 흥겹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까지 진행되고 있다. 물싸움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일 2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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