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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 제2기 모집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rty Strategy Program)’ 제2기 교육과정이 개설돼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최고위 과정은 기업인, 전문가, 공무원, 언론인 등 총 50명 내외로 선발 예정이며, 오는 9월 21일부터 2017년 3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카이스트(이하 KAIST)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은 정원의 3분의 2 이상을 중소기업 임직원으로 선발하며, 중소기업 임직원에겐 등록금 6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 과정은 지난해 11월 23일 중소기업청과 특허법원, 카이스트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보호를 위해 공동노력을 하기로 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설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6일 카이스트 서울 도곡캠퍼스에 개설된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에선 제1기 수강생 50명이 오는 9월 21일 수료를 앞두고 있다.

이 과정은 특허법원 판사진, 중소기업청 및 특허청 국장, 카이스트 교수진 등 국내 최고의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례 위주의 실질적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수강생은 특허법원 견학을 통해 강의 및 특허관련 재판 참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마지막 강의에는 수강생이 직접 지식재산 분쟁을 주제로 조별 그룹 토의 및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겐 카이스트 총장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카이스트 동문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및 강연회 참가 특전도 부여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 대표들이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기술개발 성과물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기술보호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 과정을 수료하는 제1기 대표인 이가희 회장은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내가 가지고 있는 업무 노하우 하나하나가 지식재산이 될 수 있으며, 그것도 내가 스스로 지켜야 비로소 나의 재산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많은 중소기업 대표가 이 강의를 듣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입학 신청은 오는 8월 24일까지 인터넷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공식 홈페이지(http://futures.kaist.ac.kr/AIP2) 또는 전화(044-865-4250)로 하면 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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