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네이처셀(대표 라정찬)이 중국 AOGU 사와 협약을 맺고 줄기세포 화장품사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네이처셀은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분야와 줄기세포 치료분야까지 AOGU와 협력해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협약은 ▷중국시장 화장품 공급 협력 ▷중국시장 유통망 확대 및 판로개척 협력 ▷줄기세포 연구를 통한 탈모 예방 및 아토피 치료 프로젝트 ▷중국 내 피부 클리닉 및 줄기세포 피부미용 연구소 개설 등을 담고 있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겸 기술연구원장은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통한 미용분야뿐 아니라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아토피 줄기세포 치료 연구까지 양사가 협력해 블루오션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OGU는 2008년 중국 광저우에서 설립된 회사로, 2012년 중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마스크팩 선정, 가장 신뢰하는 10대 브랜드 선정 등 중국에서 화장품 업계의 선두 주자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