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개방형 드레스룸에 문 달린 옷장을 결합하고, 갤러리형 유리문 등 다양한 구성을 추가할 수 있는 선택형 제품인 게 특징이다. 최근 주거공간이 좁아지면서 효율적인 수납을 원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침실에 붙박이장, 장롱을 배치하지 않고 대신 드레스룸으로 꾸미는 수요가 늘고 있어 이런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1인가구, 신혼부부, 4인 가족 등 다양한 주거 환경에 드레스룸을 구성할 수 있도록 그리드를 완제품이 아닌 모듈단위로 선보인다. 20개의 모듈과 3개의 문달린 옷장(우드, 유리, 거울), 2가지 색상(오크, 월넛)으로 구성됐다. 호환이 가능한 철제과 목대 측판 등 옵션을 다양화해 개성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고 리비트 측은 주장했다.
이밖에 그리드 드레스룸 옷봉 자체를 조명으로 제작한 것도 특징. 옷봉 내 들어있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점등이 된다고.
또 드레스룸을 꾸미고 싶지만 옷이 먼지 등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해 유리문짝 등의 옵션을 활용하면 개방성과 숨김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리바트는 다음달 31일까지 그리드 출시 기념 촉진행사를 진행한다. 서랍장 도어 등 옵션류 20% 할인, 조명옷봉 40% 할인과 더불어 유리문짝을 나무문짝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