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SK네트웍스의 자회사 SK핀크스(PINX)가 자신들이 운영하는 제주 디아넥스 호텔에 ‘미니 그라운드 골프장’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SK핀크스 측은 “제주도 호텔업계 최초로 포도호텔 별관인 디아넥스 호텔 앞 잔디공간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니 그라운드 골프장인 골프탕탕을 오픈했다”며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니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모아 연령과 성별, 신체 상태의 제한 없이 골프의 경험이 없거나 골프를 쉽게 접근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고안된 생활 스포츠로 미국, 일본, 호주 등 해외에서는 이미 널리 보급됐다.
경기방법은 골프채와 비슷한 나무채(퍼터)로 게이트볼처럼 공을 굴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팀에 최대 4명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며, 경기소요시간은 한 게임당 약 30~40분 정도다.
미니 그라운드 골프는 지면에서 뜨지 않는 합성수지 재질의 골프공으로 어린아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됐다.
골프탕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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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네트웍스의 자회사 SK핀크스(PINX)가 제주 디아넥스 호텔에 미니 그라운드 골프장 ‘골프탕탕’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미니 그라운드 골프장 전경] |
SK핀크스 관계자는 “이용 요금은 성인 주중기준 1만2000원, 소인 1만원으로 경기에 필요한 대여 클럽과 볼을 제공한다”며 “8월 말까지는 오픈 이벤트로 이용 요금의 30% 할인을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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