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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킷 ‘바이오 3D프린터’ 국내외서 큰 관심
유럽조직공학재생의학회, ‘가장 주목 받은 5대 신제품’ 선정



[헤럴드경제] 3D프린터 업체 로킷(대표 유석환)의 바이오 3D프린터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1일 스웨덴 웁살라에서 진행된 ‘유럽조직공학재생의학회(TERMIS EU 2016)’에 국내 유일 3D프린터 기업으로 참가해 바이오 3D프린터 ‘인비보(INVIVO·사진)’를 선보였다.

학회에는 저명한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석학 1400여명이 참석했다. 유럽 석학들이 조직공학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인비보에 관심을 보였다. 현장 주문과 호평이 잇따랐다. 


앞서 로킷은 지난 6월 3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된 3D프린팅 관련 유럽 최대 전시회인 ‘애더티브 매뉴팩처링(적층가공) EU 2016’에 참가했다. 이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5대 신제품’에 인비보가 선정되기도.

같은달 이화여대에서 진행된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학술대회’, 지난달 킨텍스에서 열린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에서 인비보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바이오 3D프린터 인비보는 바이오잉크를 층층이 쌓는 3D프린팅 기법으로 스캐폴드(Scaffold)와 피부 등 세포구조체를 만들 수 있다. 이 3차원 구조체에서 성장한 세포는 조직이 돼 환자에게 이식하는 연구를 실행할 수 있다.

또 환자의 몸에서 채취한 자가세포로 이식하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 등 부작용이 없는 맞춤형 이식 연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킷 유석환 대표는 “국내외 학회와 전시회에 참가해 로킷의 혁신적인 기술을 알리고 있다”며 “연구개발에 힘써 세계적인 3D프린터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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