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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공사, 공공홍보 혁신 앞장
-현장 이동 강의ㆍCEO通通 콘서트ㆍ국토인터넷방송국(LIBS)등 국민과 호흡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LX(한국국토정보공사ㆍ옛 대한지적공사)의 공공홍보 혁신 행보가 다른 공기업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국내 공간정보 산업을 선도하는 LX로선 국민과 대면접촉을 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r‘기다리는 홍보’가 아닌 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적극적으로 국민과 호흡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현장 이동 강의’가 눈에 띈다. 초ㆍ중ㆍ고ㆍ대학생이 대상이다. 미래 직업세계 체험, 직업관 의식 고취, 올바른 국가관 형성을 위해 이들을 전북 전주에 있는 공사로 초대해 멘토 역할을 맡은 직원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전주 원동초, 울산 경영정보고, 경희대ㆍ전북대 학군단(ROTC) 등 1200여명의 학생들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김영표 LX사장이 진로ㆍ취업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전북혁신도시 인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내 꿈을 잡(JOB)아라. CEO와 함께 하는 통통 토크 콘서트’에서 조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X]

국내 유일의 국토ㆍ공간정보 전문 방송인 ‘국토인터넷방송국(LIBS)’을 통한 홍보도 빼놓을 수 없다.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 국토 공간정보 관련 소식을 국민에게 전달한다. 지난해 1만3000여 조회수를 기록한 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상반기엔 누적 조회수가 4만여건을 넘겼다.

LX의 최고경영자가 직접 나서 진로ㆍ취업을 고민하는 전북혁신도시 인근 대학생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작년 가을 공공기관과 대학교간 ‘잡(Job)스페셜 멘토링’ 행사의 일환으로 ‘내 꿈을 잡(JOB)아라. CEO와 함께하는 통통(通通)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참석한 40여 명의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영표 LX 사장은 “지속가능한 조직경영을 위해서는 업무의 체질개선과 양질의 홍보활동이 꼭 필요하다”며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고객이 항상 만족하는 홍보혁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임직원에게 주문하고 있다.

LX는 최근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와 기관장 경영성과 협약이행 실적 평가에서 모두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른바 ‘더블A’ 성적표를 받아 든 것이다. LX는 작년 6월 사명을 바뀐 뒤 ‘대한민국 동반성장 혁신대상’, ‘공공기관 지속지수 종합대상’ 등을 수상했고, 올해엔 종합청렴도 2등급,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을 달성했다. LX는 정부3.0 정책의 핵심인 개방과 공유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 초 ‘국토정보기본도’를 국민에게 무료로 공개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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