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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울산 ‘가스냄새’…오늘, 안전처 긴급회의
[헤럴드경제]부산과 울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냄새 신고 폭주와 관련해 국민안전처가 관계 기관과 긴급 회의를 갖기로 했다.

안전처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환경부와 산업부,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 부처와 기관들이 참여하는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전처는 이 회의에서 각 부처와 기관이 현재 가스냄새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어떤 조치들을 하고있는지 점검하고 정확한 원인 진단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협의할 방침이다.

앞서 21일 부산 일부 지역에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전화가 여러건 접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SNS에는 지진 루머가 돌았다. 이에 부산소방대 등이 해당 지역 가스배관을 확인했으나 별다른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에 최근에는 SNS를 통해 괴담까지 나돌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부산 광안리에서 수십만 마리의 개미떼가 출몰했다는 출처 불명의 소식인데 지진 전조 현상이라는 루머까지 퍼지고 있는 것.

하지만 개미는 장마 직후 번식기를 맞아 먹이를 찾아 이동하기 때문에 지진 전조라고 보기에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관된 분석이다.

특히 큰 지진이 오기 전 작은 지진이 일어나면 라돈 가스가 유출될 수 있는데 무색무취라 사람의 후각으로는 인지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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