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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맞춤형 급여제도 1년…수급자 발굴에 성과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맞춤형 급여제도’를 1년간 추진한 결과, 어려운 주민을 발굴ㆍ지원하는 데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맞춤형 급여제도는 기초 수급자 등을 선정할 때 기준을 기준중위소득으로 변경, 급여별 선정기준을 다층화해 소득이 늘어도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입체적 복지 서비스’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제도를 출범한 이후 기초수급자 수는 1만5712명으로, 지난해 6월 대비 5165명(49.0%)가 늘었다. 월 생계ㆍ주거급여 또한 40억900만원으로 같은 기준 13억7400만원이 증가한 수치였다. 해당 성과는 제도 시행과 함께 복지공무원과 복지관 등 민간기관의 연계, 협력을 통한 제도 홍보 결과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제도를 통해 맞춤형 급여제도 추진ㆍ신규 수급자 발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불광제2동 주민센터의 경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적극 발굴, 제도 홍보에 전념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 보편적 복지에 집중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은평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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