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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학교ㆍ유치원 일대 나무 정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만들기’ 활동 중 하나로 학교와 유치원 일대의 위험수목 제거ㆍ가지치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학교 자체 인력, 장비로는 관리가 힘든 위험수목을 미리 신청받았다. 이후 부서의 현장실사를 거쳐 신월동에 있는 금융고등학교를 비롯해 9개 학교와 유치원을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들 학교를 돌며 벌이는 전지ㆍ제거작업 등 위험수목 79주 정비는 다음달 1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구는 고사목과 기울어진 나무, 건물과 담장에 가까이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큰 나무부터 우선 정비한다. 당장 위험성은 없지만 창문ㆍ담장까지 뻗어 수형조절이 필요한 위험수목도 관리 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구는 관련 사업을 벌여 위험수목 141주에 가지치기를 하고, 26주를 제거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와 유치원을 찾아가 위험 수목을 정비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교 내 안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작업을 마친 나무의 모습.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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